[스포츠조선 12.12.28]직장인 겨울스키 보호대만 착용해도 '안전성' UP스키장을 찾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야외활동이 증가했다. 그러나 들뜬 마음에 무리를 하고 사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스키장 사고는 단순 골절이라고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를 풀러 갔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봤을때 겨울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는 요령이 필요하다. 겨울 스포츠 부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손목의 경우 보호대를 하지 않으면 손목 골절 또는 삼각연골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대부분 넘어질 때 많이 부상을 입는데, 이는 반사적으로 손목을 땅에 짚는 경우가 많아 충격이 손목으로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무릎의 경우는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잘못 낙상할 경우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 하체는 보드, 스키에 고정되어 있고 상체만 돌아가기 때문인데 이 상태로 넘어지게 되면 무릎의 연골이나 인대 손상 많다. 차종환 홍익신경외과의원 원장은 "관절부상을 입은 후 쑤시고 결리는 증상을 가볍게 치부하지 마시고 걸을 때나 계단을 오를 때 등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며 "무릎연골 손상은 먼저 소염진통제 등을 이용하여 안정을 취한 후 관절운동으로 기능회복을 도와주는 방법이 있고, 일상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부분 반월상 연골판 절제술, 반월상 연골판 봉합술이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 rel="nofollow"> ![]() |